2013 캐나다, 미국여행

[22]Mt' Edith Cavell

로키마운틴 2013. 11. 18. 12:14

 

 

Cavell Lake에서의 멋진 풍경에 넋을 빼았기고

"엔젤 그리시아"와 "엔젤 폰드"로 갑니다.

Mt' Edith Cavell 주차장에 도착하여 Edith Cavell 여사의 사진을 보니

93년 북벽등반때 긴박한 나의 심정을 빌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데블스 빙하의 붕괴로 엔젤폰드가 범람하여 계곡쪽 트레일이 사라져 버렸네요.

엔젤 폰드로의 접근도 금지되었고.....

 

 전쟁시 적의 부상자 까지 치료하고 적을 이롭게한 죄로 사형당한 간호사 Edith Cavell여사.

 

 사라져 버린 데블스 빙하

 

 데블스 빙하의 붕괴로 엔젤폰드가 범람하여

트레일이 사라져 버리고  계곡이 깊게 파였네요.

 

 천사의 빙하의 치마는 점점 짧아지고.....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미니스커트로 변하고.....

누드가 되면 천사는 사라지겠죠?

 

20여년 만에 천사의 치마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런속도라면  머지 않아 천사는 우리곁을 떠날것 같네요.

 

이곳에서 엔젤폰드로의 접근이 금지되었네요.

 

 계곡쪽 트레일은 사라지고 능선쪽 트레일만 이용해야하네요.

 

 이제 Mt' Edith Cavell를 떠납니다.

 

 트레일 중간중간 벤치엔 이런동판이 박혀있네요.

무슨 이유인지 ???????  영어를 몰라서.... ㅎㅎ

 

 휘슬러 캠프장에서  쉘터 가까운곳에 싸이트 배정받고.....

 

 씨즌 지난 텅빈 캠프장을 혼자 사용합니다. ㅎㅎ

 

날씨가 쌀쌀하니 난로곁에서 식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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