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올해도 변함없이 12월 21일,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에 원주클라이머스에서 관리하는빙장이 개장됬습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지않아 아직은 완전 결빙되지 않았지만 등반은 가는한데.... 빙벽아래 얼음이 녹아 빠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빙장으로의 접근이 좀 그렇습니다. 조금..

건봉사를 돌아보고 내려와 눈에 덮힌 부도비 찾아갑니다. 짧은 거리라 빨리 다녀오려했는데.... 그새 신발과 양말이 젖었네요. ㅠㅠ 건봉사를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산악회 후배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지금 딴산 빙장으로 가는 길이니 들렀다 가시라고..... 매바위를 지나다 보니 너무나 ..

오랜만에 날씨도 풀리고 맑은 하늘이 보여 부모님 모시고 춘천 한일막국수 먹으러 갑니다. 오랜만에 할머니도 뵈니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편육까지 푸짐한 써비스를 받고 배부르게 먹고 일어섭니다. 후배들이 빙벽 등반하고있는 판대빙장으로 달립니다. 후배들의 등반 모습을 카메라에 ..

진부령 넘어 매바위에 도착하니 후배들은 추위와 싸우며 등반 중이고.... 후배들 등반 사진 좀 찍으며 보내지만 엄청난 추위에 손,발이 꽁꽁! 등반 마치고 한계리로 이동하여 저녁먹고 몸 좀 녹이고 귀가. 귀가길은 춘천부근부터 졸음에 고생했지만 예전과 달리 고속도로가 한산하여 국도..

후배들이 선암빙장에 도착하여 등반중이라는 전화를 받고 보덕사를 떠납니다. 빨리가서 해가 지기전에 등반사진을 몇장 찍어주려고.... 가는 길목에 잠시 선돌에 들러 사진만 찍고 돌아나옵니다. 선암마을에 도착하니 한창 등반중이네요. 선돌에 전망대가 예쁘게 꾸며져있네요. 25년전 처음갔을때는 ..

주천강과 서강에는 지금도 섭다리가 이너져 내려옵니다. 강을 건너는 목적보다 관광 목적이 더 우선하지만...... 판운리 섭다리로 사진을 찍으러 가려했는데 선암마을에도 있네요. 해가 비치는 시간에 섭다리를 먼저 카메라에 담습니다. 흰 눈 쌓인 강변에 홀로 서 있는 섭다리가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

1월 10일 오전 10시 선암마을 영월 빙장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민박집에서 짐정리해서 빙장에 도착해보니 식이 진행되고있네요. 주차장이 만원이라 주차하기도 어렵네요. 빙장에 내려가니 행사는 거의 끝나가고 안전기원 고사를 지내려고합니다. 내외 귀빈들이 순차적으로 차려진 고사상 앞에서 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