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암 가는 길엔...... 신흥사를 떠나 안양암으로 갑니다. 안양암 가는 길가엔 누구가가 앙증맞고 귀여운 꼬마 눈사람을 여럿 만들어 놓았네요. 눈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도 하며 안양암으로 오름니다. 푸르다 못해 검푸른 하늘과 햇빛에 빛나는 흰눈이 가슴 속을 파고듭니다. 잊혀지지 않을 풍경이네요. 2년전 겨울 캐..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