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이맘때 쯤 출조하는 삼봉지 조우들과 동출을 약속 한 날이 다가옵니다. 드런데 하필이면 오늘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보 되어있어서...... 하는 수 없이 하루 연기합니다. 비는 오전까지 예보되어 있어 오전에 집을 나섭니다. 빗방울을 맞으며 삼봉지로 달려갑니다. 서울을 벗어 날 무렵 비가 그치고.... 삼봉지에 도착하니 빅보스님은 어제 빗속에 도착했고 쩐프로님은 조금 전 도착, 저도 주우들의 옆에 한자리 마련하여 대편성했습니다. ^^ 삼봉지의 붕어들을 유혹 할 글루텐을갭니다.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2:1로 배합하고 새로 출시된 뽕어분글루텐 단품으로 붕어를 유혹하겠습니다. ^^ 쩐프로님과 빅보스님 사이에 자리하니 양쪽 두분이 두대씩 양보해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