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지를 떠나 삽교호로 갑니다. 삽교호를 둘러보니 이렇게 평온한 모습을 처음봅니다. 한적합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싸~한 느낌 그냥 삼봉지에 있었어야했나? 하는 생각이듭니다.ㅠㅠ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머릿속.... 그래, 지난 주 아쉬움 속에 돌아 섰던 가지수로, 그곳으로 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고 썰렁합니다. 시간상 다른 곳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한가지 희망은 아침장에 바쁘게 입질을 받았었다는 것. 오후에 강풍이 예보되었지만 그런대로 할만합니다. 밤낚시가 안되니 부지런히 대편성합니다. 2.8~3.4 다섯대를 펴고 수심 맞추고 ....... 서울 기온 27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냉수 한모금 마시는중 바람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입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