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늦은 밤 8시 30분경에 시작된 입질에 6수의 작은 붕어들을 만나고 10시경 쏠쏠하게 들어 오는 입질을 뒤로하고 차로 들어가 잤습니다. 기온도 떨어지고 입질을 기대 할 만한 싸이즈가 아니라서...... 새벽에 나와보려고 알람을 맞춰놨지만 언제나 처럼 알람 끄고 뒤척이다 날이 밝은 뒤 일어나 차 한잔 마십니다. 차를 마시는 중 현지인 세분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뚝에서 돌을 던지네요. 현지인분들은 상류의 다리 부근엔 자리가 없어서 이곳 까지 내려왔다고 하시네요. 나가 보니 수면이 얼었습니다. 자리로 내려가 보니 갈대 부근만 녹아 있네요. 짧은대 두대는 가능할것 같아 지렁이를 달아 넣습니다. 자리에 내려가 보니 이렇게 얼었네요. 서리도 내리고.... 질꾼도 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