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호를 떠나 다음주 리얼타임 정기 모임 장소인 삽교호를 둘러봅니다. 삽교호 수위가 미친X 널뛰듯 하여 장소를 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삽교호의 어딘가에서 모임을 가져야 하기에 답사차 한바퀴 돌아 봅니다. 적당한 장소를 몇곳 마음에 담아두고 당장 오늘 제가 낚시 할 곳을 찾아봅니다. 이곳저곳 방황하다 찾아간 곳은 신평면의 작은 샛 수로,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더 이상 방황 할 여유는 없습니다. ^^ 소들쉼터를 가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한분도 없네요. 왜?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고 철새관람소등 조형물이 몇개 늘었습니다. 결국 남원포교에서 소들쉼터까지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어쩐지 이렇게 멋진 포인트에 한명의 낚시꾼이 없다는 것이 의문이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