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호를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오늘밤 배수만 아니라면 강당리수로에서 하루 더 하고 싶은데.......삽교호로 가려다 기왕에 이곳까지 내려왔으니 보령호를 들러 볼까합니다.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찌 맛은 볼것 같아서.......점심식사까지 하며 시간을 끌어봐도 보령호에 1시가 안되어 도착합니다.예정한 보령호 수로에 도착하니 어쩜 낚시하시는 분이 한명도 없습니다.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그래도 기왕에 왔으니 대편성합니다.그리고 햇살이 무서워 저녁나절 까지 기다리려 했지만.......파라솔 그늘이 시원합니다. ^^수심도 좋고 입질도 바로 오는데.......이런 녀석이 나오네요. ㅋㅋ시원한 냉커피 한잔 들고 내려와 파라솔 까페에서 마십니다.예상외로 입질은 이어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