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없는 큰 녀석들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본업(?)으로 돌아가 잘잘한 손맛을 보려합니다. 방조제 건너 당진 쪽 우강면으로 달립니다. 지난 몇주간 쏠쏠한 재미를 안겨 주었던 그곳에서 구면의 붕어들을 만나보렵니다. 도착해 보니 예상 밖으로 낚시하시는 분들이 몇 없네요. 아마도 최근 조과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여유를 갖고 한바퀴 둘러보며 정보를 얻습니다. 참 편한 포인트에 두분이 자리하셨네요. 캠핑카가 있어 가보니' 만정낚시터 관리이사님'이 장박 중이십니다. 넓직한 캠핑카를 본부석으로 사용하십니다. 입질이 없을 땐 찌도 만들며 시간 보낸다고 하시네요. ^^ 그리고 커피 잘 마셨습니다. ^^ 코스모스가 수줍게 피어있네요. 조금전에 자리하신 어르신, 10대를 편성하시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대 편성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