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여름 지독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립니다.허루 이틀도 아니고 모든 낚시인들이 지겨운 시간을 보내시리란 생각입니다.무더위에 모기 날파리까지 기승을 부리는 노지 낚시는 진작에 포기했고손맛이 그리울 땐 집 근처의 밤밭낚시터로 손맛을 달래러 가곤합니다.오늘도 밤밭낚시터에 왔습니다.밤에는 선선함이 느껴지던 밤밭낚시터였는데......금년 여름은 밤밭낚시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오후에 자리하고 3.2 쌍포로 대편성했습니다.한대는 원봉돌 채비로, 한대는 사슬채비에 스위벨로.....열시민님도 함께하여 나란히 앉아 낚시를 시작합니다.밑밥 투척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붕어가 나와줍니다. ㅎㅎ이렇게 낚시를 즐깁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붕어를 방류합니다.날씨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