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프로님과 금년 마지막 동출을 약속했습니다. 출조지는 홍성호 수룡리 부근으로 하고 집 떠날 준비를 하는데...... 하께한 조우들이 팔봉수로를 추천하여 그리로 가자합니다. 팔봉수로는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곳이라 저는 그냥 홍성호로 가고 쩐프로님과는 하루 후에 만나기로합니다. 홍성호로 가던중 삽교호에 들러봅니다. 수위만 맞으면 부장리에서 하루 밤낚시를 하고 가도 되니까요. ^^ 하지만 발길은 방조제를 건너지 않고 문방리부터 들러봅니다. 문방리에 도착하니 몇몇분들이 자리하고 계신데 쏠쏠한 재미를 보셨네요. 주변에 자리 할까? 했지만 장대(4.0대 이상)에서만 입질이 둘어 온다네요. 밤에는 허릿급과 월척급으로 재미를 보셨다지만 ........ 장대 편성을 할 수 없으니 아무고 없는 자리로 멀찌감치 떨어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