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호는 내일로 미루고 이곳에서 하루 더 해보렵니다. 월척급 4수와 8~9치 10여수면 괜찮은 조과라는 생각과 맞은편에서 짬낚 하신분이 외대로 10여수의 월척을 낚으셨습니다. 그러니 이곳을 바로 떠날 수는 없습니다. 해질녁이 되자 주변에 모든분들이 떠나고 한분 남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조과에 매디반님 부부가 해질녁에 오셨습니다. 간월호의 노을을 탐하려 본류권으로 가봅니다. 황홀한 노을은 아니지만 노을은 언제나 마음을 평안하게합니다. 지는 해를 마중하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도전합니다. 어제는 9시경 까지 밤낚시가 됐으니 어제보다 포근한(?) 오늘은 ? 초저녁에만 빤짝 입질이 오더니....... 밤낚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