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수로를 떠나 강당리 수로로 가는 길에 본류권을 둘러봅니다.눈에 확 띠는 포인트가 보입니다.낚시대 하난 들고 내려가 수심을 책크해 보니 90cm 정도 나오네요.잠시 갈등합니다. 그리고 장비챙겨 내려갑니다.3.0~4.0대로 8대를 갖고내려가 대편성합니다.대편성 하다 보니 바람에 제자리에 넣기 어려워 밑걸림이 심해 짧은대로 변경했습니다. ㅎㅎ걸리적 거리는 수초를 조금 정리하고......포인트 찾아 한대 한대 던져 넣습니다.대편성 중에 밑걸림으로 원줄, 목줄 두대 끊기고........어느정도 포인트 찾아 지렁이와 글루텐을 넣고 기다립니다. 왼쪽에 현지인이 오셔서 자리합니다.이곳이 전혀 외진 곳이 아니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하지만 현지인은 한시간 후 몇번의 줄을 끊기고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