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의 첫 목표인 "마터호른"을 등반하는 날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훼르니산장에서 날아 오는 카톡에 몰두합니다. 새벽 4시가 안된 시간에 등반팀이 출발했다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아직 어두운 밤이지만 날씨가 쾌청함을 알 수 있습니다. 차 한잔 끓여 마시고 캠핑장을 나서 마터호른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가다보니 예정한 지점에 도착 하기도 전에 마터호른의 머리에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이른 새벽 출발한 마터호른 등반팀이 보내 온 일출 사진입니다. 체르마트 마을을 벗어나 마터호른이 잘 보이는 곳을 찾아갑니다.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는데...... 마터호른의 머리에 햇살이 비춥니다. 더이상 지체 할 수가 없어 대충 시야가 트이는 곳에 자리하고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