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추절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아침식사를 마치고 비가 잠시 소강 상태 일때 빠르게 캠프 철수합니다.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Valdez로 갑니다.이런 날씨라면 되돌아 가고 싶지만 Valdez로 가는 이유는 거액을 주고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입니다. ㅠㅠ일정을 변경 할 수도 없습니다. 중간중간 호텔을 예약했기에......Worthington Glacier State Recreational Site를 지납니다.예전엔 [1993년, 1995년] 도로변 공터에 주차하고 잠간만 걸어가면 빙하를 밟을 수 있었는데....지금은 공원화되었고 빙하도 녹아 엄청 멀어졌네요.비까지 내리니 그저 빨리 쉬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브라이들 베일 폭포] 도로변에 즐비한 폭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