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카우폭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장난이 아니네요.
주차장에서 사진 한장 찍고 돌아섭니다.
그래도 로키에 왔으니 레이크루이즈와 모레인레이크를 둘러보고
모레인 레이크는 제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다봤다고 그냥 가자고하네요.
보우레이크와 페이토 레이크는 포기하고 일찍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프화이어와 함께 닭갈비와 스테이크 직화구이로 저녁 준비했는데.....
바람불고 을씨년한 날씨로 텐트 안에서 철판구이로 바뀌었습니다. ㅠㅠ
대전팀은 내일이면 로키를 떠납니다.
원주민님 부부도 저녁 만찬에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비가 많이와서 수량은 풍부하지만 사진은 칙칙합니다.
그래도 다녀갔다는 인증샷은 남겨야겠기에... ㅋㅋ
인증샷 남깁니다.
나도 한장!
레이크루이즈도 칙칙하긴 마찮가지지만 비는 좀 덜오네요.
물색도 별로고... 하늘빛은 더욱 별로네요.....
바람도 불고 춥고 하니 날씨 만큼이나 표정도.....
보트 렌탈하우스와 화이어뷰 마운틴도 그저 그렇게 보이고....
샤토레이크 호텔쪽으로 가봐도 그저그렇고....
아네모네는 예쁘게 피었지만 햇빛이 없으니 꽃들도 쳐져있네요.
비를 피해 호텔 내부로 이동합니다.
하루 저녁 사용할 만큼 장작을 갖고 왔습니다.
구입한다면 $20 정도는 주어야 할 분량입니다.
장작은 캠프료[캠프장 예약시 선택]에 포함되어 있어 무한정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습니다.
저녁 식사는 모닥불 가에 앉아 직화구이 닭갈비와 스테이크로 할것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바람이 불고 쌀쌀하니 텐트 안으로 옮겨 철판구이로 먹었습니다.
텐트 밖에는 모닥불 혼자 타고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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