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한명없는 고요한 사나사 경내를 조용히 둘러봅니다.
아무도 없는 경내를 혼자 둘러 보고있으려니 괜시리 발걸음이 조심스러워 지네요.
40여년전 교통이 불편하여 서울 근교를 벗어나기 어려운 시절엔 기차가 제일 좋았죠.
돈암도에서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심야에 용문이나 아신역에서 내려 용문산 야간 산행을 했죠.
그때의 추억이 가슴에 남아있는지 옥천을 가면 저절로 사나사를 찾게되네요.
특별히 달라진것도 없고 진입로는 어수선해졌지만.....
함왕혈 이후로 고즈녁한 산사의 풍경이 제 발길을 당기나봅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범종각이 보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있을것 다 있는(?) 아담한 산사입니다.ㅎㅎ
용천리 삼층 석탑[고려시대의 탑으로 기단과 탑이 달라 어디서 옮겼는지 알수 없슴]
원증 국사탑[고려말 원증국사 태고보우 사리탑]
원증국사 석종비[원증국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
고즈녁한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있습니다.
함씨각
삼성각
조사전
조사전에서 바라 본 용문산
대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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