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자! 떠나자 삽교호로......

로키마운틴 2026. 10. 27. 22:12

​

제 머리 속엔 10월엔 삽교호, 11월엔 홍성호, 보령호라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월이 가기 전에 다시 삽교호로 출조를 해야하는데......

문제는 바람과 수위인데 매번 바람이 좋으면 배수가 있고

수위가 좋으면 바람이 불고..... ㅠㅠ

​

​

매일 매일 일기예보를 보며 칼만 갈고 있었습니다.

어제 배수는 있었지만 바람이 없다니 마음에 둔 포인트는 아니라도

수심이나오는 곳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

집을 나서며 열시민님과 통화하여 소나무산님도 합류하기로 하고

셋이 나란히 앉아 하룻밤 보낼 곳으로 떠납니다.

​

​

곧 해가 질 시간에 열민님과 만나 빠르게 대편성 합니다.

​

​

황금검[토코다골든] 3.6~4.0 석대와 4.0 한대 더 편성했습니다.

​

​

옥수수어분글루텐과 포테이토, 갈새우를 혼합하였습니다.

​

​

그리고 '새우미꾸라지밥' 한줌 뿌려 넣습니다.

'새우미꾸라지밥'의 집어 효과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

​

미끼투척합니다. 기대감 만땅입니다.

​

​

어이쿠! 바로 입질을 받아 8치 한수 나오네요. ㅎㅎ

​

​

바람은 조금 불지만 등바람이라 수면은 잔잔합니다.

​

​

더 어둡기 전에 찌불 밝혀 놓고 저녁 식사합니다.

​

​

저녁삭사 후 본격적으로 밤낚시 돌입합니다.

​

​

하지만 붕어들의 반응은 감감합니다.

​

​

옆자리 열시민님은 가뭄에 콩나듯 나오긴 하는데.... 제자리는 말뚝입니다. ㅠㅠ

​

​

늦은 밤 소나무산님이 도착하시고 제 오른쪽에 자리하셨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

​

​

자정이 넘도록 버티다 자고 아침부터 태풍급 바람이예보되어

새벽에 재개했지만 감감 무소식 입니다.

결국 새벽장도 꽝! 이후 태풍급 바람에 푹~! 쉽니다.

​

오후 6시 저녁 식사 할 때 까지도 바람이 자지 않습니다.

​

 

어둠이 내리고 바람이 잦아들기는했지만 입질은 없고

포기하고 TV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

​

늦은 밤 소나무산님이 철수하시고 혹시나 해서 자정경 나가

2~3 시간 재개 했지만 말뚝 찌는 변함이 없네요.

​

기대감 없는 낚시, 어제도 새벽장이 안열려 오늘도 늦잠으로 반항해 봅니다. ㅋㅋ

​

​

입질은 없지만 동녁하늘의 여명은 아름답네요.

​

​

물안개 피어나는 자리로 내려갑니다.

​

​

열시민님은 한대 남겨놓은 대가 바닥에 걸렸습니다.

​

​

해가 정면으로 비추기 전 까지 남은 시간 보내야지요.

​

​

늦은 시간이지만 저도 자리에 앉습니다. ㅎㅎ

​

​

별 기대도 없고 의미도 없는 캐스팅합니다.

​

​

어! 그런데 입질이들어 오네요. 이틀동안 오리발 내밀더니......

​

​

제가 랜딩하는 사이 열시민님도 걸어냅니다.

​

​

9치붕어 하나 나왔습니다.

​

​

이후 몇번의 입질을 보았지만 ......

​

​

붕어와 살치 입질 몇번 입니다.

​

​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할 시간이라 철수 하겠습니다.

​

​

조과는 7치~턱걸이 20여수 입니다.

저와 열시민님 2박3일, 소나무산님 1박2일에 20여수면.... 하루 평균 4수도 안됩니다. ㅠㅠ

​

​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고 철수 합니다.

​

​

하나하나 철수하여 올려 놓습니다.

주차한 곳과 거리가 좀 있고 가파른 뚝도 있어 힘듭니다.

​

​

조과는 꽝!이나 다름 없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

이제 철수한 장비를 올려야 하는데.... 은근 걱정스럽습니다. ㅎㅎ

​

​

넓게 펼쳐진 둔치엔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

 

아름답게 피어난 갈대밭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떠납니다.

'질꾼의 붕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월호로 갑니다.  (0) 2026.11.01
보령호로 갑니다.  (0) 2026.10.30
수심 깊은 곳으로 찾아갑니다.[무한천]  (1) 2026.10.19
반성낚시는 무한천에서.....  (0) 2026.10.17
녹조와 함께 한 3박4일  (0)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