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는 '캐나다트랜스 하이웨이'를 버리고 1A 도로로 갑니다.
1A 도로는 2차선 도로로 좁지만
울창한 전나무 숲 사이로 난 도로이고 한적하고 여유롭습니다. ^^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첫 야영지인 "레이크루이즈" 캠핑장으로 갑니다.


"레이크루이즈"로 가는 길 1A도로엔 로키산맥을 뒤로하고 보우강변을 따라 이어진 철길이 있습니다.

"모랜트 커브"라 명명한 이곳은 기차가 지날 때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습니다.
하지만 역광의 뿌~연 하늘에 감흥을 못 느낍니다.ㅠㅠ

캠프장으로 가는 길에 시간을 보니 오후 4시가 지났습니다.
"모레인 레이크"와 "레이크루이즈"는 주차 차량이 많아 이른 시간부터 통제 되기에
셔틀버스를 예약하여 탐방해야 하는데.....

지금 시간이면 주차장이 하나 둘 비어 갈 시간이라 일단 가 봅니다.
주차장이 만원이면 조카만 내려주고 30분 후에 만나기로 하려는 생각입니다. ㅎㅎ

역시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차들이 하나 둘 빠지며 통제가 해제되었습니다.
텅빈 주차장은 아니지만 하나. 둘 자리가 납니다.
이렇게 편히 주차하고 "레이크 루이즈"를 둘러봅니다.

하지만 오후의 "레이크 루이즈"는 역광이라 ......
"마운틴 빅토리아"의 "씩스 빙하"가 하얗게 빛나야 하는데..... ㅠㅠ

캠핑장에 도착하여 캠프도 설치하지 않고 식사부터합니다.

장작을 쪼개 모닥불을 피워 놓고 .....

밥을하고 찌개를 끓이고 고기도 굽습니다. ^^

와인으로 건배하고..... 첫 캠핑장 식사를 합니다.

둘만의 식사라 조용하고 조금은 외로운 느낌입니다. ^^

지난 겨울 추암해변에서 캠핑 할때 모습입니다.
이 맴버가 그대로 캐나다 여행하기로 했는데 지금은 둘만의 여행이 되었네요. ㅠㅠ
피로가 밀려와 텐트도 치지 않고 타프도 치지 않고 조카는 차에서 자고
저는 언제나 처럼 식탁에서 잤습니다. ㅎㅎ

오늘부터는 부지런히 움직일 수록 많은 곳을 찾을 수 있기에 일찍 일어납니다.
아침식사는 닭볶음탕을 만들어 먹습니다.

둘 만의 식사라 간단합니다. ^^

요호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레이크루이즈 타운"을 거쳐갑니다.

"레이크루이즈 타운"은 예전보다 더 한산합니다.
밴프와 재스퍼는 탐방객이 늘어 점점 복잡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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