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에서 일주일간 우리의 보금자리는 한국 산악인들에게 친숙하고 정감있는
띠띠 산장이라고 불리우는 곳, Gîte le Chamoniard Volant 입니다.
Gîte le Chamoniard Volant에 도착하니 파리에 거주하는후배가 기다리고 있네요.
샤모니에 있는 별장이 있어 형님들은 별장에서 쉬라고 하지만
회원들과는 거리감이 있어 포기하고 Gîte le Chamoniard Volant에서 함께 있기로합니다.
산장(호텔?)에 첵크인하고 배정받은 숙소에 짐을 풀고 주방을 둘러 봅니다.
후배의 안내로 샤모니 다운타운으로 나가 장도 보고 맥주도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 아침 귀국할 회원들과 만찬도하고 다음 일정을 의논합니다.
Gîte le Chamoniard Volant에 도착했습니다.
필요한 옷가지와 장비를 들고 배정받은 침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후배가 알려준 마트(Super U)에서 식량 구입합니다.
샤모니타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네요. ^^
이것저것 필요한 식량을 구입합니다.
야채와 생선은 비싼편이고 역시 육류가 저렴합니다. 특히 닭고기. ㅎㅎ
저희 청악산우회는 등반 중에는 닭고기를 안먹는데......
누가 마트 앞에서 병을 떨어뜨려 깨졌습니다.
어찌 처리하나 보았는데.... 사고친 사람은 어쩔줄 몰라 하고있으니
부근 두곳의 카페 직원이 바로 청소도구 들고와 치우네요.
샤모니의 중심가 조세프 발로 거리를 지나 후배들이 맥주한잔 하고 있는 곳으로갑니다.
아기자기한 샤모니의 거리,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조금 답답한 느낌도 있지만 참 예쁜 타운이네요. ^^
도로 한가운데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많아 심심치 않습니다.
저기 Paroisse Saint Bernard du Mont-Blanc 성당이 보입니다.
성당 앞 호텔 "르 샤모니" 스트리트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후배들과 합류합니다.
선배들은 마트에서 장보라고 하고 후배들은 맥주 마시며 다음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ㅋㅋ
스트리트 테이블이 좁아 실내 넓은 좌석으로 이동하여 맥주한잔합니다.
맥주 한잔이 와인 한잔 더 로 변합니다. 역시 한국인은 술 앞에 서는 딱 부러지지 못한다는 거..... 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Statue of Balmat and Saussure 동상 앞에서 모두들 기념촬영합니다.
Statue of Balmat and Saussure는 봉블랑을 초등한 산악인입니다.
꽃으로 치장한 샤모니의 거리를 걸어 숙소로 돌아갑니다.
Statue of Balmat and Saussure 동상에서 뒤 돌아 보면 방금 맥주 한잔 한 "호텔 르 샤모니"와
Paroisse Saint Bernard du Mont-Blanc 성당이 보입니다.
이제 숙소에 다 왔습니다. 건널목 차단기 올라가길 기다립니다.
열차가 지나갑니다.
내일 일정은 알프스 샤모니에서 몸풀기 등반으로 "락 블랑" 트레킹을 하기로 했고
이제 우리는 내일 이른아침에 떠날 회원들과의 작별 만찬을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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