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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복산 통마람골

로키마운틴 2009. 6. 8. 13:22

지난 주와 같이 통마람골에서 대전팀과 만나기로 하였다.

자정이 넘어 집을 떠났고 새벽 3시 30분경 통마람골에 도착했다.

설악동에서 금석이도 10여분 전에 도착했다.

대전팀과 인사만 하고 바로 취침 ......

상국이가 깨워 눈을 뜨니 아침 식사 준비가 다되있어 잘 얻어 먹고.... ㅎㅎㅎ

대전팀은 약수동 골짜기로 올라가고

금석이와 나는 통마람골을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오후 하산하여 4시에 솔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뚜렸한 목표점 없이 그냥 약 2시간여 계곡따라 오르고

한시간 30분 가량 능선을 올랐다가 약속 시간에 맞춰 내려옵니다.

금석이 배낭엔 해드랜턴과 개스버너와 작은 코펠, 비스켓 2봉,

라면 두개와 커피믹스 4봉이 전부 내배낭엔 카메라가 전부네요. ㅎㅎ

오늘의 목적은 그냥 산 속으로 들어 가고 싶은 생각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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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람골 계곡을 따라 산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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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람골의 지계곡은 아직도 인적이 드믑니다.

 

예쁜 야생화와 이야기 하며 계곡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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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도 만나고.....

  

숲으로 스며드는 햇빛과 이야기 하며 능선을 오름니다.

 

 작은 폭포가 있는 이곳이 우리의 피크닉 장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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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면 내려가겠지만 이곳에서 라면을 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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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커피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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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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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산 할땐 못봤는데....

약수터 입구 암벽에 누군가 두개의 암벽 코스를 개척했네요.

이 바위는 산신령님께 치성드리는 곳이라

몇년 전만해도 심마니 촛불 흔적이 있던 곳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