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후 대전팀과 헤어집니다.
대전팀도 오늘 귀가해야 한다며 떠나고.....
우리는 연등을 볼 요량으로 구인사로 떠납니다.
태백을 지날즈음 드디어 차창에 빗방울이 비칩니다.
이제 푸른 하늘에 붉은 연등은 다 틀렸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가까운 정암사로 갑니다.
아직까지 우산이 필요할 정도는 아닙니다.
만항재 넘어 정암사로 가는 도로에도 많은 차가 주차되어있더군요.
우리도 도로변에 주차하고 정암사로.....
많은 보살님과 신도들이 점심 공양으로 복잡하네요.
점심 공양중
길게 늘어선 줄....
우리는 아침식사 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떡 한덩이 먹었습니다.
공양중인 불자님들....
적멸보궁 앞 연등
적멸보궁에서 부처님께 예불하는 불자님들...
적멸보궁에서 본 정암사 전경
길게 늘어서 공양을 기다리는 불자들 위로 수마노탑[보물 410호]이 보입니다.
절편이 맛있어 보여 줄서봅니다.
정암사를 나섭니다.
이젠 어디로 가야하나.....? 비가 오니 갈곳이 막막하네요. ㅎㅎㅎ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이 곧 비가 쏟아지려나 봅니다.
기왕에 오는 비라면 많이 내렸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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