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교 2

삽교호의 배수 찬스를 노리고....

삽교호는 높은 수위로 많은 포인트가 잠겨 마땅히 갈곳이 없었는데.... 약 60~80cm의 배수 소식에 4칸대 이상의 장대에서 입질을 보여주던 문방리도 이젠 4칸대 이하대로도 가능 할것 같아 달려갑니다. 내일 강한 비바람이 예보 되어 있기에 자리도 넉넉 할거란 생각이기에 체 24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도전해봤습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일기예보를 보고 포기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날씨가 일주일 넘게 바람이 불고 바람이 없는 날은 비가 오고.... 그래서 하루라는 시간이지만 강행출조합니다. 비오면 쉬고 바람이 덜타는 포인트로 이동하려는 생각입니다. 문방리에 도착하니 아무리 날씨가 나빠도 주말답게 빈 자리가 없네요. ㅠㅠ 아니면 방조제에 앉으려했지만 이미 6분이 자리하고 있네요. 수심이 1m..

백수, 까짓껏 대~애충..... ^^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합니다. 이번주는 집에서 차분히 보따리나 싸고 있으려했는데..... 형님이 함께 도와주신다 하여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형님과 둘이 지난해 잔 손맛을 보았던 간월호 가지수로로 떠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1박 2일로 출조합니다.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려고 새벽에 출발하여 2시30분경 현장에 도착하니 예상외로 휑~~합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4분이 낚시를 하고계십니다. 저도 주변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 ​ 대편성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지렁이를 꿰어 던져 놓고...... 잘잘한 녀석 몇수 만납니다. 씨알이 너무 작은것 아닌가?????? 날이 밝아 올 무렵 글루텐을 개어 던져 넣습니다. 씨알도 마릿수가 조금은 낳아졌지만 그래봐야 7~8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