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의 녹조를 보니 낚시 자체가 끔찍스럽습니다.그냥 집으로 갈까? 하는데.......간월호에 자리한 조우들이 빨리 오라고합니다.월척급 씨알의 붕어들이 마릿수로 나온다며.....그러니 어쩌겠습니까? 귀 얇은 꾼은 바로 달려갔지요. ㅎㅎ수심이 3~4m 라고하니 60cm가 넘는 장찌로 교체하여 다섯대만 편성합니다.오랜만에 깊은 수심에서 멋지게 올라오는 전자탑을 상상하면서두대는 사슬채비로 합니다.바닥 밑걸림이 없다고 하니 두대는 쌍바늘 채비로 두가지 미끼를 배합합니다.뽕어분글루텐을 베이스로 하나, 어분글루텐과 갈아만든새우를 베이스로 하나.이렇게 자리하고 시작합니다.지금은 입질이 뜸 한 시간이라네요. 해질녁부터 초저녁이 피크타임이라고 합니다.대편성 끝내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