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는 이어지지만 기온은 2월 답지 않게 많이 올랐습니다. 추위에 별 다른 대비 없이도 밤낚시가 가능 할것 같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지난 남녁 출조에서 당한 앙갚음을 중부지방에서 풀어보렵니다. 여기저기 레이다를 돌려보니 몇몇 조우들이 걸려들었습니다. 이미 출조중인 조우들 모두 간월호에 자리하고 있네요. ㅎㅎ 내일 합류 할 조우들도 몇몇 있구요. 간월호 목적지인 수로에 도착하니 수위는 많이 올라왔지만 흙탕물이 아직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바람도 많이 불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리에 대편성합니다. 내일이면 여러 조우들과 함께해야 하기에 대충 이곳에서 하룻밤 때우렵니다. 대편성 마치고 글루텐 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