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호 본류권 저의 마음을 빼았은 포인트에서 쓸쓸히 돌아섭니다.그냥 돌아서기 아쉽고 하여 강당리 수로로갑니다.오랜만에 출조 한다는 조우도 만날겸 강당리에 자리했습니다.동출하려던 쩐프로님은 본류권에 자리했고 소나무산님은 토요일 밤 강풍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출조를 만류하고열시민님은 멀리 상류에 자리하여 뿔뿔이 헤여졌습니다. ㅎㅎ강당리로 가는 길에 멋진 포인트 발견했지만 수중전을 치뤄야 하는데......좌대를 안 갖고 가서 포기합니다. ㅠㅠ강당리 수로에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자리하고있습니다.모든분들이 씨알은 좀 잘아도 진한 손맛과 찌맛을 보았다네요.저는 햇볕을 등지려하니 매번 자리한 이 포인트만 비어 있네요.파라솔부터 펴고 대편성합니다.수초가 많이 자라 물 밖의 수초를 조금 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