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귀디미디 정상 부근엔 구름 속에 갖혀져 있고 창밖으론 빗방울도 떨어집니다.틈틈히 터지는 구름사이로 나타나는 몽블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이태리 쪽으로 운행하는 곤돌라도 강풍에 멈춰 언제 운행될지 모르고.....더 머물러봐야 소용없는 일 일것 같아 샤모니로 내려가기로합니다.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보니 Le Pas dans le Vide에 정희가 나타납니다. ㅎㅎ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것이 일행들이 카메라 들고 모두 순서 대기중인것 같네요. ㅎㅎ정희는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ㅎㅎ이어 김운회 등장, 여러 포즈를 취합니다. 운회도 내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모를겁니다. ㅋㅋ에귀디미디에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는 하지만 곤돌라가 언제 운행될지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