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네를 떠나 스볼베르로 향합니다. 오늘은 Skårungen AS 리조트에 2박 예약을 했고 그동안 땀에 젖은 몸을 따뜻한 물로 씻고 세탁도 하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길가에 피어나 절정을 이루고 있는 야생화가 발목을 잡습니다. 결국 Bø 버스 정류장부근를 지날 때 차를 안 세울 수가 없더군요. ^^ 예약된 숙소로 바로 가려했지만 주변에 펼쳐진 풍경에 차를 세웁니다. 여기서 자유시간을 갖고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 중간중간에 집들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노르웨이는 주택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 전봇대와 전깃줄이 늘어져 사진을 찍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야생화는 정말 예쁘게 피렀습니다. 푸른바다와 산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