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이른 저녁을 먹고 샤워까지 마치고 누웠는데 비가 조금 잦아듭니다. 완전히 그친것은 아니고 날씨도 잔뜩 흐렸건만 ... 비 때문에 포기 하고 있던 Nesaksla 트레킹을 가야겠다고 하네요. 오늘이 아니면 아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씻어버리려는 생각이겠죠. 나는 그냥 잘테니 다녀오라하니 Nesaksla 트레킹을 못하면 Rampestreken까지라도 다녀 오자네요. 지금시간이 오후 8시가 다된 시간인데 곤도라는 늦은 시간까지 운행한다며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따라나섭니다. ㅎㅎ 곤도라 탑승장에 도착하니 막 곤도라가 내려왔지만 10여분 후에 출발 한다네요. 티켓을 끊어 놓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10분이란 시간을 보내야죠. ㅎㅎ 곤도라 탑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