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저녁부터 바람이 거의 없네요. 그렇다면 간월호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에 삽교호로 갑니다. 어제 강풍으로 포기했던 포인트에 도착하였으나 아직도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 속에 대편성 마치고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립니다. 바람 속에 대편성 하고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립니다. 3.6~4.2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전적으로 일기예보를 믿고 쉬며 밤을 기다립니다. 이른 저녁도 먹고 어두워 지기 전에 자리에 나와 앉습니다. 그래도 몇시간 전보다는 바람이 잦아든것 같기도 하고...... 지렁이를 꿰어 붕어를 유혹해 보겠습니다. 보통 이시간엔 지렁이에 입질이 들어왔었는데...... 해질녁이 되니 바람이 조금 약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