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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로키마운틴 2013. 3. 5. 12:20

 

 

몇일전 밴프 원주민님 부부가 귀국하여 속초 후배집에 머물고 있어 속초로 달려가 만났습니다.

밤새 이야기 하고 아침 일찍 중앙시장에 가서 생태를 구하여 마산 생태찌개를 해먹고

점심은 한계령 넘어 조용한 골짜기에서 봄을 느끼며 먹으려고 갔는데......

어제 도착하여 야영하는 대전팀을 만났습니다.

햇살도 따스하고 계곡과 도로에 눈이 녹아 물이 흐르고 봄기운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기온은 ....? 야외에서 식사 하기엔 쫌 춥네요.

식사는 실내에서.... ㅎㅎ

원주민님 부부와 후배는 속초로 돌아가고.... 야영을 하려니 기온이 급히 떨어지네요.

추위 속에 느즈막이 일어나 몸풀기 산행을 합니다.

그냥 주차한 곳에서 2~3 시간 봄 눈 녹아 내리는 계곡을 따라 작은 능선에 올랐다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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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에 내린 비가 산정엔 상고대가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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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서 식사를 하려 하지만 아직은 춥네요. ㅎㅎ

 

 계곡엔 봄이 오는듯 하지만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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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에서 술 한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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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캐나다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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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허연 할아버지 친구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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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님과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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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님 사모님도.....

저녁 식사는 보름 나물에 고추장 넣고 썩썩 비며서 우거지 된장국 끓여 한술씩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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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봄기운이 역력한 계곡을 따라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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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엔 얼음이 녹고 물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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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만해도 허벅지 까지 빠지던 눈은 간데없고....

 

 하지만 고도를 높일 수록 눈은 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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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 이쯤에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