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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산

로키마운틴 2012. 12. 4. 12:36

 

 

밤 늦게 집을 나서 대룡산 깃대봉에서 대전팀과 합류합니다.

맑은 하늘과 초롱초롱한 볓빛이 멋진 일출을 기대하게합니다.

알람시간을 맞춰놓고 누워잠이듭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보니 구름에 덮혀있네요. ㅠㅠ

네번째 도전한 깃대봉의 일출 마져도....

인연이 아닌것으로 맘먹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또 다른 일출 일몰 포인트를 찾아 한석산으로 떠납니다.

제차는 춘천 휴게소에 두고 대전팀차를 타고.....

한석산으로 오르는 길이 몇곳 있어 올라 갈때와 내려 올때 다른 길을 이용합니다.

한석산 정상부근 도로는 일반 차량이 오르기엔 무리가 있네요.

벌목(?)을 하느냐 길이 엉망이네요.

한석산 정상에 오르니 펑퍼짐한 정상은 숲에가려 일출 촬영포인트가 없네요.

일몰포인트는 벌목으로 시야는 트였지만 벌목현장 촬영하러 가는것도 아닌데...

그저 오늘 하루 드라이브만 실컷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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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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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산 정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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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몹시 차네요.

 

 멀리 가리봉과 주걱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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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걱봉과 삼형제봉을 200mm로 당겨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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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쪽 방향의 연봉들이 시원하게 펼쳐지지만..... 벌목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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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계방산 방향은 이렇습니다.

멀리있는 산들이 더 높아 조망이 시원스럽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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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변 낙엽송들이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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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엽수가 거의 없어 단풍도 기대 할 수 없고....

화벨을 바꿔 한컷 더 찍어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매삭당에 들러 오늘의 허전함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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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두부전골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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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못 먹은 막국수도 시켰습니다만.... 내 입엔 막국수는 그저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