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를 떠나 전북 진안 장수의 팔공산으로 갑니다.
조용한 곳에서 쉬고 내일 아침 일출 사진도 찍을 수있는 곳.
아무도 찾지 않는 조용한 그곳으로......자동차로 갈 수있는 곳 까지 갑니다.
주변은 썰렁하지만 날씨도 좋고 따사로운 햇볕 아래 쉬어가기 그만입니다.
오늘 채취한 봄나물로 비빔 국수로 점심을 준비하고....
봄나물 무침과 냉이 쑥 된장국, 그리고 등심, 삼겹살 구이로 저녁 만찬.
드릅은 이정도 나왔습니다.
작은 시내를 씽크대로 정비하고.....
봄나물 초무침으로 비빔국수를 해먹습니다.
봄 농사 준비하는 농부의 새참 때? ㅎㅎ
저녁 만찬 준비.....
국 끓이고, 데치고, 무치고..... ㅎㅎ
새벽에 일어나 팔공산에 올라갑니다.
그렇게 좋던 날씨가 아침만 되면 흐리네요.
바라던 운해도 전멸이고.....
정상의 송수신 탑에 불빛만이.....
아쉬움에 셔터 한번 더 누르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