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항에서 아침 찌개거리로 해물을 찾았으나 아직 경매 중이라.....
오징어도 흉년이고 배도 고프고해서 해산물은 포기합니다.
식후 대전팀과 헤여져 대진항으로 올라가 봅니다.
혹시 오징어가 좀 있을까...? 해서, 바다에 오징어배가 많이(?) 떠있었기에....
대진항에도 오징어는 없고 고도리와 문어 몇마리있는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짐우로 돌아오는 길에 쇠주가 홍련암에서 불공 드리고 싶다하여 낙산으로 갑니다.
쇠주를 낙산사에 내려주고 주차장에서 쉽니다.
거진항에 경매 대기중인 해산물.
연어도 몇마리씩 잡히네요.
어시당에서 아지새끼와 동태를 말리고 있네요.
생선이라고는 도루묵과 고도리 밖에 없고.....
저 큰배에 산오징어 몇마리있으니.... 경매가 된다해도 엄청 비쌀테고.....
거진항을 떠나 화진포 해양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어찌하다 보니 대진항까지 올라왔네요.
대진항에도 좌판이 생겼는데.....
콘크리트 바닥엔 문어 몇마리 돌아다닙니다. 1kg에 25,000 달라니
기어다니는 저놈이 4만원, 10만원은 가겠네요.
작은놈은 삶으면 주먹만 할텐데.... ㅎㄷㄷ한 가격.
쇠주를 낙산사에 내려주고 낙산항 주차장에서 쉽니다.
심심하니 카메라 들고 나갑니다.
40분 만에 내려오기로 한 쇠주는 한시간이 지나도 소식도 없고.....
바람이 만든 수채화를 봅니다.
낙산 방파제엔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네요.
쾌청하고 따스한 날씨에 바닷가 갯바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홍련암, 쇠주가 저기 어디에있나....? ㅎㅎ
으상대와 해수관음보살상도 보입니다.
서로 등지고 어디를 바라보나요? ㅎㅎ
"엄마! 나 여기있다." "위험해! 내려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