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컴과 TV와 함께 새해 연휴를 보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후배들과 딴산에서 만나려던 계획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함께 가기로한 쇠주는 감기로 빌빌거리고,
원교는 청량리에서 버스를 한참을 버스가 안와 기다리다 돌아간다는 전화를....
화천서 딴산 사이는 4륜아니면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후배들 전화도 오고...
이래저래 방콕 죽돌이로 변신합니다.
많은 눈이왔다니 눈이나 한번 밟아 보려고 아파트 놀이터로 나가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창밖을 보니 주민들이 눈을 치우고있네요.
창밖으로 내려다 본 아파트 풍경
놀이터도 도로도 모두 하얗게 덮혔습니다.
차량 한대 다닐 공간만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단지.
정원수가 눈 사람으로 변신했습니다. ^&^
이제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살짝 보이네요.
옥외 주차한 차 위에는 20cm 이상 눈이 쌓였습니다.
눈 밭은 온통 어린이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는 어린이들......
엄마와 눈썰매를 타는 어린이[눈 썰매 하나쯤은 집에 다 있잖아요.]
계단이란 계단은 모두 미끄럼틀로 변했습니다.
엉덩이가 안아프니까 저리도 신나겠지요? ㅎㅎ
연휴 마지막 날 해가 저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