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Yellowstone Lake
Lower Falls과 Upper Falls을 보고 이제 Yellowstone Lake로 가려고 합니다.
Lower Falls과 Upper Falls는 일방통행로라 캐년빌리지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
캠프장에 들러 말리려고 널어 놓은 플라이를 치고 Yellowstone Lake로 갑니다.
오늘의 목표는 호수가의 저녁 노을과 버펄로를 만나는 것입니다.
시야가 트이는 강변, 초원지대를 달립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살피기에 내려보니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곳에서 석양을 보기로 정하고...
가면서 전망대는 다 들러봅니다. 여기는 버펄로를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초원에 수 많은 버펄로가 풀을 뜯고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려고 버펄로가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도로를 건너 산으로 올라가는 버펄로를 보고 옐로우스톤 레이크로 갑니다.
별다른 경치는 없네요. 낚시나 보트등 레포츠를 즐기기엔 좋은데.....
석양을 보려고 정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조금전 버펄로를 만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망원경으로 뭔가를 살피고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들여다 보니 사슴 무리와 숲속에 곰이 있네요.
그들은 곰이 사슴을 사냥하는것을 보려고 기다린다지만......
여름에 곰이 사냥을 할런지? 온통 천지에 열매와 꿀등 먹을 것이 널렸는데...
제 눈엔 곰은 전혀 사슴엔 관심없어 보이던데. ㅎㅎㅎ
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멋질것 같은데 서쪽하늘엔 먹구름이 끼었고...
어제도 오늘도 저녁 일몰 시간엔 서족에 먹구름이 끼는지....
Yellowstone에서 석양은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Upper Falls 상단 전망대에 들러보지만 피~! 별볼일 없네요. ^&^
강변의 넓은 초원에서.....
이야기 속의 여정[파란별은 사진의 위치, 번호는 순서]
초원에 버펄로가 보여 멀지만 일단 한장 찍어봅니다.
조금 더 가니 버펄로가 지천이네요. ^&^
이렇게 가까이서도 찍을 수 있을 만큼.....
옐로우스톤은 가는 곳곳마다 온천이 분출합니다.
캬~! 노천 온천!
따뜻한 머드팩도 가능한데..... ^*^
Yellowstone Lake에 도달해 보니 그저 그렇네요.
해가 지려고 동쪽 하늘이 붉어져 옵니다.
여기서 낚시꾼을 보았는데.... 잡는것 보려고 기다리려니 모기 등살에...
버펄로 들이 일석점호 시간인지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멋진 곳이나타나 노을을 기다려 보지만..... 하늘엔 먹구름만.....
맹수들의 사냥 모습을 보려고 망원경을 동원했지만.....
어두워 지도록 맹수들의 움직임은 없네요.
캠프로 돌아오는 길에 Upper Falls 상단 전망대에 가 보지만... 별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