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르웨이

Tungeneset 해안

로키마운틴 2024. 1. 3. 13:19

 

 

세글라를 떠나 새로운 명승지를 찾아 떠납니다.

장소는 기사가 운전하는대로 따라 가면 됩니다.

세글라에서 가까운 곳에 또다른 매력의 명승지가 있다며 ......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곳에 주차하네요.

그리고 바다를 향해 내려갑니다.

세글라를 떠나 긴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이곳의 터널들은 모두가 양쪽 벽면이 들죽날죽 하여

차체가 높은 차량들은 조신해야합니다.

곳곳에 차량이 부딛힌 자국이 많습니다. ㅎㅎ

터널을 빠져나오니 전형적인 노르웨이의 풍경이 나타납니다.

예전엔 농사를 지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온통 야생화[잡초] 밭이 되었습니다.

이런 도로를 조금 달려가니

이런 표시가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문양은 국가가 지정한다는 표시인듯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 표시는 자치구 지정 인듯합니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 진입로 공사를 하고 있네요.

진입로를 지나 바닷가로 내려가도 아무갓도 없는것 같은데......

여기가 왜? 국가지정 명승지 인지 "갸웃둥"하면서......

바닷가에 다다르니 뭔가 보이는 듯도 하고......

파도가 넘나드는 곳에 자란 이끼들이 예쁘게 자랐네요.

파도가 만들어 놓은 작은 바위 웅덩이에 이끼들이 자랐습니다.

색갈이 너무 예쁩니다.

날씨가 흐리지 않고 맑앆다면 정말 눈부신 풍경이 펼쳐질거란 생각을 하며.....

아쉬워하며 주차한 곳에 돌아 왔지만 ......

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 없어 다시 내려갑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내내 날씨가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Trollstigen의 폭포 지역을 갔을 때도 흐린 날씨로 실망했는데.....

오늘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ㅠㅠ

진뜩 흐린 파도만 원망하며 바라봅니다.

이렇게 흐린 날씨에 이런 빛을 만들어 내는데.....

맑은 햇빛은 받는 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으로도 황홀합니다.

노르웨이 여행을 다시 할 기회가 있다면 여기는 꼭 다시 와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