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출동
지난주 첫 출조에서 붕어는 아니지만 손맛은 제대로 보았기에
일주일 후 어머니 모시고 두분 형님과 시간 맞춰 떠납니다.
일요일 오후 시원스럽게 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상행선은 북적북적 정체가 이어지지만 하생선은 쌩쌩 달립니다.
조류지에 도착하니 많은 꾼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그러니 제 마음 속의 포인트는 커녕 앉을 자리도 없네요. ㅠㅠ
마침 떠나시는 분이 있어 그곳에라도 자리합니다.
그분은 24시간 동안 7~8치 붕어 4수하셨네요.
낮보다 밤에 입질이 집중되니 밤이되길 기다립니다.
낚시 전시회에 갔다가 구입한 전자탑 테스트 해보려고 기대에 부풀어서.....
그렇게 밤을 새웠지만 둘째 형님과 저는 입질도 못 보고 세째형님만 몇수했습니다.
1시경 차로 들어가 야식을 하고 취침....
5시경 일어나 새벽장을 보려합니다.
다행이 입질이 오네요. 한시간 30분 정도 입질이 오더니 뚝!
그래도 그시간에 7~9치 6수했습니다. ㅎㅎ
주변에 여러분들이 낯에는 건너편이 좋다고 모두 이동하십니다.
저는 낯 낚시를 포기하고 밤 낚시를 대비해 마음 속에 정한 자리로 이동합니다. ^^
아침 식사후 별 기대없이 자리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특히 할일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예외는 있는법 꾸준히 입질이 옵니다. 낮인데....
전자탑의 멋진 찌올림을 못보게 하려고 낯에 입질이....? ㅎㅎ
그렇게 다시 밤낚시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전자탑 전지를 이로 물고 살짝 당기다 배터리가 망가져 써보지도 못하고 ......
그래도 입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지난주와 달리 오늘은 초저녁에만 입질이 있고 밤이되니 입질이 끊어지네요.
이렇게 밤 10시경 철수하여 귀가길에 올라 졸음을 헤치고 새벽에 귀가하였습니다. ㅎㅎ
기대 속에 밤낚시 시작합니다.
이번에 처음 써보는 " 나루예 전자탑"
전자탑의 찌올림을 보고싶었는데......
주변의 다른 분들도 자리를 비우고.....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고.......
이쪽에 자리하신분은 낯 낚시는 건너편이라고 모두 이동을 하셔....
삼형제 모두 마음 속에 기대했던 자리로 옮겼습니다. ^^
날씨가 너무나 더워 옷을 다 벗어던지고.....
세째 형님도 이곳에 자리하셨습니다.
시원한 풍경 속에서 힐링!
황사인지? 안개인지? 날씨는 쾌청하진 않네요.
2째 형님도 이곳에 자리하셨습니다.
다행이도 심심치 않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방생 전 휴대폰 촬영.
방생 전 휴대폰 촬영. ^^